<도쿄환시> 달러-엔, G7회의 등 빅이벤트 앞두고 약세
  • 일시 : 2018-06-08 15:22:44
  • <도쿄환시> 달러-엔, G7회의 등 빅이벤트 앞두고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 환율은 8~9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비롯해 내주 예정된 빅 이벤트들을 주목하며 소폭 하락했다.

    8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8엔(0.07%) 떨어진 109.61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0.05엔(0.04%) 하락한 129.37엔을,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7달러(0.06%) 오른 1.180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과 유로-달러는 각각 내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아시아 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에 오름폭을 낮췄다.

    엔화는 장 초반 일본은행(BOJ)이 이번 달 정례 금융정책회의에서 2018 회계연도와 그 이후의 물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과 국내총생산(GDP) 부진 소식에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日經)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금융정책회의에서 BOJ가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는 원인을 논의한 뒤 향후 물가 전망치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일본의 2018년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기대비 0.2% 감소해 지난달 16일 발표된 속보치에 부합했다는 소식도 엔화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 경제는 9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확인했다. 이는 BOJ가 상당 기간 동안 현재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한다.

    그러나 주말 예정된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무역긴장이 커질 가능성과 다음 주 줄줄이 예정된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엔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8일부터 이틀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는 미국의 일방적 관세 부과 조치 등으로 '반 트럼프' 연대 심리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과 현지시간으로 12~13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13~14일 예정된 ECB의 통화정책회의, 14~15일 예정된 BOJ 통화정책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즐비해 있는 점도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을 어렵게 만들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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