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양적완화 중단 기대감에도 내주 유로화 랠리 난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 긴축 전망에 급등한 유로화가 다음 주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긴 힘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CNBC가 8일 보도했다.
8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지난 7일 유로-달러 환율은 1.1840달러까지 상승해 약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피터 프랫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이르면 다음 주 자산매입 단계적 축소 여부에 대해 평가할 수 있다고 밝힌 여파로 유로화가 급등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ECB 회의가 임박할수록 유로화 강세가 지속되긴 어려우리라고 판단했다. ECB는 오는 14일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한다.
씨티그룹의 토드 엘머 외환 전략가는 "당장 정책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정책 위원들이 출구 로드맵에 관한 신호를 주기 시작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엘머 전략가는 이번 유로화 랠리가 ECB 정책 변경 기대감이 아니라 단순한 단기 포지션 조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플러리미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는 이번 회의에서 ECB가 오는 12월에 양적완화를 끝내겠다는 계획을 시사할 것으로 보이나 "(유럽) 정치 위험과 대내외 금리차가 (유로화) 랠리를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시에테제네랄도 ECB가 이번 달에는 조심스러운 톤을 유지할 것이며 오는 7월에나 양적완화 종료와 방법에 대해 발표하리라고 내다봤다.
이날 아시아 시간대에서 1.18달러 위에서 움직이던 유로-달러 환율은 유럽 개장 무렵 1.17달러 후반으로 후퇴했다.
독일 경제지표 부진과 이탈리아 불안 지속으로 독일 국채 금리가 하락한 여파로 환율이 하락 전환한 것으로 분석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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