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북미회담 기대에 상승폭 확대…"헤지펀드 엔 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8시 5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6엔(0.33%) 오른 110.39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은 장중 110.42엔까지 상승했다.
아시아 거래가 시작될 무렵 110엔 전후에서 주춤하던 달러-엔은 8시 이후 오름폭을 급속하게 확대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엔화 매도·달러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중요한 이벤트에 초점을 맞춰 운용하는 '이벤트 드리븐'형 해외 헤지펀드들이 엔화를 매도하는 동시에 닛케이 선물을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CNN에 따르면 마크 쇼트 백악관 의회담당 수석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7시(한국시간 8시)께 출국하기로 일정을 앞당긴 데 대해 "대표단 실무 논의가 급속히 진행돼 왔으며, 추후 발표할만한 진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양측 참모와 대표단 사이의 회담이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말했다.
엔화는 유로화 대비로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31엔(0.24%) 상승한 129.97엔에 거래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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