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인민은행, 정책 완화 암시…지준율 인하·PSL 공급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노무라는 최근 중국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완화를 암시했다며, 중국이 곧 관련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팅 루 노무라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인민은행은 언론 인터뷰에서 완화 조치 도입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루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7월까지 지급준비율(RRR)을 1%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보이고, 장기 대출 창구인 담보보완대출(PSL)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4월에도 경제의 총체적 안정성과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부분 은행의 RRR을 1%포인트 낮춘 바 있다.
또, 인민은행은 이달 15일 장기 대출 프로그램인 PSL을 통해 605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도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천억 위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만기 물량도 없었던 터라 시장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인민은행의 행보를 미중 무역전쟁에 대비하고 최근 이어진 중국 채권시장의 디폴트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루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상업은행에 대한 대출 쿼터도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한 인민은행 관료는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은행이 "역내외 경제·금융 시장 트렌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잠재적인 외부 충격에 효과적·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승인한 직후 나온 것이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다 2천억 달러 상당의 대중 추가 관세부과 검토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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