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아르헨티나 페소 급반등했지만, 먹구름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승인과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에 급등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 여파로 올해 들어 30% 넘게 급락한 페소화는 지난주 약 2% 반등했다.
하지만 FT는 페소화가 전환점을 맞이했는지 아직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달러 강세가 단기간에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글로벌 여건이 신흥국에 여전히 비우호적이기 때문이다.
UBS글로벌에셋매니지먼트의 호르헤 마리스칼 신흥시장 책임자는 "우리는 아직 곤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여러 가지 일들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아르헨티나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운(luck)과 외부 환경에 달렸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애버딘스탠더드인베스트먼츠의 브렛 디먼트 신흥국 채권 헤드는 "터키, 브라질, 멕시코 등 다른 신흥국에 비해 아르헨티나의 정책 대응이 가장 적극적이다"고 평가했다.
디먼트 헤드는 아르헨티나 주식과 채권시장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보였지만 이미 악재가 가격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가격 움직임이 크고 좋은 정책 대응이 있다면 리스크를 감수할 기회"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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