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8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로 연고점 수준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미국의 중국 기업의 투자제한 우려가 완화됐음에도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하고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에 따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특히 달러-위안(CNH) 환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상승세에서 벗어나긴 어려울 전망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2.8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7.60원) 대비 5.9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6.00∼1,12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부문장
무역전쟁 이슈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달러-위안(CNH) 환율이 계속 올라서 달러-원 환율도 따라 오르고 있다. 네고 물량이 많이 나왔는데 위안화 환율이 오르니 매도 물량도 소용없었다. 이날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올지 의문이다. 숏커버와 당국의 개입 경계가 상하단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1,120원 위에서부턴 개입 경계가 점차 강해질 것이다. NDF 종가 자체도 이미 6원 정도 오른 상태라 이런 속도가 이어진다면 개입 물량도 나올 수 있다. 1,126~1,127원 선에서 매도 개입 가능성을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20.00∼1,128.00원
◇ B은행 과장
결국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120원을 넘었다. 역외 시장에서 원화뿐 아니라 글로벌 달러 자체가 강세로 간 거라 일정 부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제 나스닥이 1.5% 이상 하락한 점이 코스피나 코스닥 등 국내 주식 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매 동향에 영향을 미친다면 환율이 1,12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역내 수급은 공급 우위지만 역외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 매수를 많이 하고 있다. 반기말 넘어 완연하게 상승세를 탈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1,120원대 중반에선 개입 경계가 강해질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20.00∼1,126.00원
◇ C은행 차장
월말이고 달러-원 환율이 1,120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달러 강세 분위기다. 1,120원대를 지킬 것인지 주목되나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오면 반락하고 내려설 수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투자제한과 관련한 완화적 발언을 하면서 달러-엔 환율이 오르고 우려가 감소했다. 급등했기 때문에 하락 조정 가능성도 있다. 1,120원대가 지킨다면 상승세가 더 길게 갈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16.00~1,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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