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무역전쟁 우려 속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화 가치는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28일 오후 3시 3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0엔(0.09%) 오른 110.33엔을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11엔(0.09%) 하락한 127.28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한때 109.97엔으로 가파르게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위험회피 심리가 살아나며 110엔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유럽장 개장을 앞두고 유로화가 하락 전환되면서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서는 하락세를, 유로화에 대해서는 내림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장 뉴욕대비 0.0017달러(0.15%) 떨어진 1.153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우려는 지속했다.
앞서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국의 강경한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는 발언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전날 미국이 별도의 기술 투자 제한 조치 대신 개정 절차를 밟고 있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를 활용해 중국에 투자 제한을 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에 트럼프 정부의 강경한 태도가 누그러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지만, 커들로의 발언은 이러한 분석을 직접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 가오펑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준비하는 투자 제한 정책에 대해 "중국은 입법 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며 중국 기업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이 비관세장벽을 강화할 경우 그에 따른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들어 닛케이225지수가 낙폭을 축소하면서 달러-엔도 강세 전환됐다.
이에 따라 달러지수도 오후 들어 95.476까지 상승하며 전방위 강세를 보였다.
인도 루피화는 달러화 상승과 무역전쟁 우려에 달러당 69.0900루피까지 하락하며 2013년 8월 28일 기록한 69.2200루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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