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풋옵션 가격 강세…추가 하락에 대비
  • 일시 : 2018-06-29 08:01:43
  • 위안화 풋옵션 가격 강세…추가 하락에 대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위안화 가치가 최근 큰 폭으로 절상되면서 투자자들이 위안화 추가 하락에 대비하고 나섰다고 월스트리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프리스 그룹의 FX 글로벌 해드 브래드 베첼은 WSJ을 통해 달러화 콜옵션 가격 대비 역외 위안화의 풋옵션 비용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풋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기초 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로 자산 가격의 하락을 예상할 때, 콜옵션은 미리 정해진 가격에 자산을 잘 수 있는 권리로 자산 가격의 상승을 예상할 때 수요가 발생한다.

    또 위안화의 변동성을 예측하는 지수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당시에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크게 출렁였었다.

    역외 달러-위안은 전날 6.64위안을 돌파해 작년 11월 20일(6.6528위안)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올해 3월 말 기록한 전저점(6.2326위안) 대비 6.5%나 올랐고, 올해 초 이후로는 1.95% 상승했다. 역외 위안화의 가치는 이번 주에는 2%가량 하락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역외 위안화 옵션의 1주일 내재 변동성은 6.8%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8월 중국 인민은행이 깜짝 위안하 절하를 단행했을 때 최고치인 14%까지 상승한 바 있다.

    WSJ은 그러나 위안화를 제외하고 한국 원화나 싱가포르 달러 등 다른 아시아국 통화의 내재 변동성은 높아지지 않았다면서 위안화 절하 우려가 다른 통화에까지 확산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위안화 가치가 큰 폭으로 내리자 인민은행이 급격한 약세를 막고자 시장에 개입하는 등 자본유출을 막기 위한 조처가 나왔기 때문이다.

    베첼 헤드는 "이번 위안화 절하는 지난번처럼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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