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유로, EU 난민 협상 타결 소식에 급등
  • 일시 : 2018-06-29 15:39:53
  • <도쿄환시> 유로, EU 난민 협상 타결 소식에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로화가 유럽연합(EU) 난민 협상 타결 소식에 급반등했다.

    29일 한국시간 오후 3시 26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71달러(0.61%) 오른 1.1638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엔은 1.00엔(0.78%) 상승한 128.81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와 유로-엔은 장중 각각 1.1664달러, 129.12엔까지 반등했다.

    달러-엔도 위험선호 심리로 0.19엔(0.17%) 상승한 110.67엔을 나타냈다.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닛케이225지수는 0.15% 상승 마감했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1.73bp 오른 2.8559%를 기록했다.

    EU 정상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난민들이 희망하는 국가들에 망명 신청을 처리할 난민센터를 설치하는 안에 합의했다.

    그동안 이탈리아 등은 최초를 발을 디딘 국가에서 난민 지위를 신청하도록 한 더블린 조약에 반발, EU와 갈등을 빚어왔다.

    이날 합의안이 도출되면서 금융시장은 유럽발 정치적 불확실성 부담은 덜게 됐다.

    독일에서는 난민정책을 둘러싸고 연립정부가 붕괴할 우려까지 제기됐지만, 상황은 일단락됐다.

    웨스트팩의 션 캘로우 선임 외환 전략가도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날 (유로화) 가격 움직임은 유로 트레이더들이 EU 정상회의를 신경 쓰고 있었으며 이른 아침 시간에 합의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거의 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압박이 줄어든 것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스테이트스트리트의 바트 와카바야시 도쿄지점 매니저는 유로가 1.16달러를 넘어서면서 매수 주문을 촉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EU 난민 협상 타결 소식에 "일부 공격적인 유로-엔 매수세도 나왔다"고 전했다.

    달러-엔은 이날 오전 일본은행(BOJ)의 국채 매입 축소 소식에 반짝 반등했다가 하락 전환된 뒤 EU 협상 타결 소식에 급반등했다.

    이날 BOJ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정례 공개시장운영 공지에서 잔존 만기가 '5년 초과·10년 이하'인 국채를 4천100억엔 규모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대비 200억엔 줄어든 수치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의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5월 산업생산 예비치는 전월대비 0.2%(계절조정) 감소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시장 예상치인 1.1% 감소보다는 덜 부진했다.

    5월 실업률은 계절조정 기준으로 2.2%를 기록, 전월대비 0.3%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1992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일본 도쿄도의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0.7% 상승해 전달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시장 예상치는 0.6%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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