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에서 상단이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급등했다가 전 거래일에 다소 되밀린 상황에서 월초를 맞아 환시 모멘텀도 수그러든 모습이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점과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저가 매수가 여전해 하단은 1,110원대에서 지지되면서 소폭 상승할 수 있다.
딜러들은 오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변동성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봤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주말 1,11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4.50원) 대비 0.3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0.00∼1,11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부문장
상승세가 조정을 받으면서 1,11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여름이라 시장이 점차 한산해지면서 상단 고점 인식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데다 반기말이 지났고 미국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있어 딜러들 휴가가 많다. 특별히 좋지 않은 뉴스가 나오거나 주가가 많이 하락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일단 레인지 거래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 NDF에선 1,110원대에서 매수가 많이 있었다. 단기적으로 1,110원대에서 저점에 기대 사려는 세력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변동성이 크진 않을 것이다. 6월보단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10.00∼1,118.00원
◇ B은행 차장
이날 별 큰 이슈가 없어 보인다. 또 오는 4일 미국이 금융시장 휴장이라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월말 끝나고 월초는 대체로 한가한 편이다. 직전 영업일에 최근 많이 올라 유지되던 레벨에서 되밀려서 저점 인식 매수도 나올 수 있겠다. 1,100원 당장 깰 건 아니라서 하단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11.00∼1,119.00원
◇ C은행 과장
미국 주식시장이 오르다가 상승 폭을 줄였다.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있다. 달러-원 환율의 경우에는 1,120원대에 올랐다가 빠르게 하락했다. 오는 6일 전후로 미국과 중국이 극적으로 타결하면 급격하게 내릴 수 있다. 이 정도 상황에서는 달러-원 가격 반영이 어느 정도 된 게 아닌가 한다. 1,110∼1,120원대에서 수출업체들은 네고 물량을 내놓고 있다. 선물환도 매도하고 있다. 업체들이 예상했던 것 이상의 레벨이지 않나 한다. 코스피가 2,300 부근에서 반등하느냐 관건이다.
예상 레인지: 1,110.00~1,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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