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위안, 간밤에 6.69위안 돌파…6.7위안 '눈앞'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간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6.69위안을 상향 돌파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전 거래일인 2일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91% 높은 6.6954위안까지 치솟았다.
이는 전문가들이 달러-위안 환율의 핵심 저항선으로 꼽는 6.7위안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
간밤 역외 달러-위안은 2017년 8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달러-위안 환율과 반대로 움직이는 위안화의 가치는 같은 기간 최저치로 떨어졌다.
위안화 가치의 일간 하락 폭도 2017년 1월 이후 1년 반 만에 최대였다.
지난달 중순 이후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 5% 떨어졌다.
월간 하락 폭 기준으로 1994년 중국의 외환시장 설립 이후 최대 수준이다.
전장 위안화의 가파른 약세는 미국 달러화의 강세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달러화의 가치는 글로벌 무역 갈등 우려가 계속되고,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올랐다.
전 거래일 발표된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의 예상치와 전월치보다 둔화한 점도 위안화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루이스 쿠지스 아시아 헤드는 위안화의 하락은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비관적인 심리와 미국과의 무역 갈등 증폭을 반영한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말했다.
한편, 3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18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01% 낮은 6.6840위안을 나타냈다.
*그림1*
<간밤 역외 달러-위안 환율 차트>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