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달러 자금 잉여에 상승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달러 자금 잉여 상황을 반영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상승한 마이너스(-) 16.80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30원 상승한 -7.4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20원 오른 -3.00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오른 -0.60원에 마무리됐다.
스와프포인트는 탄탄한 단기물을 중심으로 추가 상승했다.
은행권 자금부를 중심으로 바이 앤 셀(buy and sell) 포지션에 대한 언와인딩 수요가 이어진 영향이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 수준이 '파(0.00원)'에서 탄탄하게 유지된 가운데 달러 자금이 남아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했다.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에 따라 달러 공급이 이어진 가운데 캐리 수요도 강해 전반적인 상승 재료가 우위인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바이 앤 셀 포지션에 대한 언와인딩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달러 자금이 전반적으로 남는 가운데 오버나이트와 탐넥 가격도 지난달 말 플러스에 마무리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행권 자금부 쪽 매수가 많다"며 "이날 달러-원 환율이 반락하면서 역외 비드는 그리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도 "에셋스와프 물량이 많지 않고 달러 유동성이 워낙 좋은 상황"이라며 "캐리 수요성 비드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네고 업체들 입장에선 팔기 좋은 레벨"이라며 "팔아도 가격이 오르니 유동성이 굉장히 좋다"며 "단기물 위주로 오르니 장기물도 덩달아 오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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