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인민銀 잇단 구두개입에 6.7위안 하회(상보)
  • 일시 : 2018-07-03 16:49:11
  • 달러-위안, 인민銀 잇단 구두개입에 6.7위안 하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인민은행의 잇따른 구두개입에 역내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이 상승폭을 대거 반납했다.

    3일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오후 4시28분 현재 전장대비 0.15% 상승한 6.6970위안에 거래됐다. 오전 한때 달러-위안은 0.9% 상승하며 6.7330위안까지 올랐었다. 역외 달러-위안은 거의 1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 14거래일 동안 역외 달러-위안은 5.3% 넘게 올랐다.

    역내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역시 0.8%가량 상승한 6.7167위안까지 올랐으나 6.6849위안까지 상승폭을 줄였다.

    판궁성 인민은행 부행장은 이날 오전 홍콩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위안화 가치가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충분하다. 중국의 펀더멘털은 탄탄하고 경제는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정책 도구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판 부행장의 발언 이후 상승폭을 줄이기 시작한 달러-위안은 이어진 이강 인민은행장의 발언에 상승폭을 대거 반납했다.

    이 행장은 중국증권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외환시장에 약간의 동요가 있었다"면서 "이를 면밀히 관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환율 동요 원인으로 미국 달러화의 강세, 대외적 불확실성, 주기적인 요소 등을 꼽았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0.51% 절하해 기준환율을 고시했다. 전 거래일 위안화를 보합권 수준에서 절상 고시했지만 이날 하루 만에 절하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가치를 3.76% 절하시켰다.

    위안화 가치가 절하 고시되자 역내외 달러-위안 환율이 급등하면서 지난 2015년 8월의 나타난 위안화의 급격한 절하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시장에서는 제기됐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7일 달러-위안 환율이 6.6위안을 돌파하자 국유은행을 통해 달러매도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됐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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