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달러-원 변동성 긴밀히 주시…쏠림시 조치"(상보)
"경기 상하방 요인 혼재…미중 무역마찰은 하방 요인"
(인천=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달러-원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대해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러-원 환율의 전체적인 흐름은 국제금융 환시장에 따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부총리는 4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외환보유액이 사상 처음으로 4천억 달러를 넘었다"며 "국제금융 통화 시장에서의 안전장치에 신경쓰면서 흐름을 보고 있는데 달러-원 움직임이 국제적 흐름에 같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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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재부 제공>
전일 이강(易綱) 인민은행장은 최근 위안화의 변동성 확대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위안화를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부총리도 "한국은행과 같이 협업하고 있다"며 "시장 흐름에 맞게끔 하되 다만 급격한 쏠림 있으면 정부에서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의 경기 흐름에 대해선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 있다고 봤다.
김 부총리는 "상반기 추경 효과라든지 최근 서비스 쪽에서 중국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점은 상방 요인"이라면서도 "하방 요인으로는 제일 큰 게 미중 이슈 포함해 국제적인 무역 마찰 동향, 미국 금리 인상, 주요국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정상화 이런 것들이 하방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은 구조적 문제"라며 "반도체에 너무 의존도가 높다든지 또는 여러 구조적 문제가 얽힌 일자리 문제 등을 관심갖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성장에 대해선 정책적 역량을 모으고 있으나 가시적 성과가 단기간에 나오기 어려운만큼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몇달 만에 어떤 가시적인 혁신성장 결과를 찾는 건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며 "8대 선도사업처럼 혁신성장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데 관심과 정책역량을 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저임금 올리는 게 소득주도성장의 거의 전부인 양 하고 있지만 일자리 창출, 적정 임금, 필수 생계비의 경감, 사회보장제도의 확충, 인적자본의 투자 다 합쳐진 게 소득주도성장"이라며 "혁신성장은 그에 얹어져 경제 생산성, 효율성 올려 경제를 한단계 올리고 볼륨 키우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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