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호조에 5월 경상수지 흑자 87억弗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1년 전보다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5일 발표한 '2018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상수지는 86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58억4천만 달러에서 흑자 폭(48.6%)이 늘었다.
배당금 지급 등 계절적 요인으로 흑자 규모가 적은 편인 지난 4월 17억7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월평균 65억4천만 달러와 견줘도 5월 경상수지 규모는 많은 편이다.
상품수지 흑자가 늘었다. 전년동월 86억 달러에서 113억9천만 달러로 확대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호황이 이어졌고, 세계 교역 회복세도 지속했다.
수출이 537억8천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기준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입은 423억9천만 달러였다. 원유도입단가 상승, 수입차 수요 등이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수지는 여전히 적자였다.
여행수지 부진이 이어졌고, 가공 서비스수지 악화 등에 전년 동월 16억4천만 달러 적자에서 20억9천만 달러 적자로 악화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입 증가에 지난해 5월 6억 달러 적자에서 2억3천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이전소득수지는 8억4천만 달러 적자였다.
금융계정은 68억6천만 달러 순 자산 증가를 나타냈다.
직접투자는 60억6천만 달러 늘었다. 국내 대기업의 해외기업 지분투자에 역대 2위 기록이었다.
내국인 해외 직접투자가 62억9천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2억4천 달러 많아졌다.
증권투자 4억1천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 해외투자가 34억2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30억1천만 달러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8천만 달러 감소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48억3천 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76억6천만 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37억1천만 달러 많아졌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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