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FOMC 의사록·美中 관세' 대기 속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 환율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과 ADP 고용보고서, 미국과 중국의 340억 달러 규모 관세부과 등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였다.
5일 오후 3시 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3엔(0.12%) 상승한 110.59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0.54엔(0.42%) 오른 129.33엔을, 유로-달러는 0.0038달러(0.33%) 상승한 1.1693달러를 기록했다.
엔화는 오전장 내내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위험회피 심리에 0.78% 하락한 21,546.99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은 미국의 관세 발효를 하루 앞두고 미국의 관세는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즉각적인 보복을 다짐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조치는 사실상 글로벌 공급과 밸류 체인을 공격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위협과 협박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동부시간으로 6일 오전 12시 1분에 34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발효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현지시각으로는 6일 정오가 된다.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는 이날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미국 관세가 발효되면 중국도 즉각 관세를 발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의 입장에 전혀 변화가 감지되지 않으면서 시장은 위험회피 모드에 들어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미국에서 발표될 ADP 고용보고서와 FOMC 의사록도 주목하고 있다.
다만, 유럽 개장을 앞두고 독일 제조업 수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유로-달러, 유로-엔이 오르자 달러-엔도 동반 상승했다.
독일 경제부는 지난 5월 제조업 수주가 전월대비(계절조정치) 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 증가를 점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결과다.
소시에테 제네랄(SG)의 교스케 스즈키는 시장 참가자들이 오래 전부터 6일 관세 위험을 고려해왔다며 반대 포지션을 취할 신호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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