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톱날 흐름, 움직이면 다친다"…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20원 선 부근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00원 오른 1,119.60원에 거래됐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부과일을 맞아 국제금융시장은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조금 있다.
역외 위안화(CNH)는 6.67위안을 넘었다.
유로-달러와 달러-엔 환율도 달러 강세 쪽으로 소폭 기울었다.
반면 1,120원대로 출발한 달러화는 방향성 없는 등락을 이어가며, 거래가 극도로 미진한 상황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오전 11시까지 거래량이 18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사실상 수급 처리만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수출입업체도 네고와 결제 주문에 소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투자자들도 거래가 거의 없는 편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16원에서 1,124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방향성이 없다"며 "생각보다 코스피와 상하이 주식시장이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대부분의 시장참가자가 시장을 지켜만 보고 있다"며 "오후 1시가 넘어 미국과 중국의 입장에 민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위안화가 조금 오르고 있지만, 원화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B 은행 딜러는 "움직이면 다치는 장으로 보인다"며 "호가는 벌어져 있고, 휩소(톱날)만 가득하다"고 전했다.
C 은행 딜러는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리지만, 리스크를 지지 않는 편이 낫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일 대비 1.90원 오른 1,120.5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1,121원대로 조금 오르기도 했지만 1,119원 선으로 내려서기도 했다.
수급에 따른 등락만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95억 원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75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12엔 오른 110.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밀린 1.168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1.0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7.91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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