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외환보유액 '깜짝' 증가…시장 의문 증폭
  • 일시 : 2018-07-09 15:54:06
  • 中 6월 외환보유액 '깜짝' 증가…시장 의문 증폭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의 6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깜짝' 증가해 시장의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9일 인민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조1천120억3천만 달러로, 5월 외환보유액보다 15억1천만 달러 증가했다.

    다우존스는 이를 '예상치 못한'(unexpected) 결과라면서,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이 이에 대한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 방어를 위해 환시에 개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외환보유액이 오히려 증가한 것은 의외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통상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의 약세 방어를 위해 달러화를 매도하면 외환보유액이 줄어든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여파로 위안화가 가파른 약세를 보였던 만큼 6월 외환보유액이 전월대비 100억 달러 감소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비 달러 통화가 절하되고, 중국 외환보유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는데도 6월 외환보유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외환보유액 증가분이 다른 투자에서 나온 것을 시사한다고 다우존스는 설명했다.

    특히, 외환보유액에 관련된 투명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산 가격 변동이 어떻게 외환보유액을 늘렸는지는 알기 어렵다고 매체는 전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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