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亞서 위험 선호 심리에 소폭 하락
  • 일시 : 2018-07-09 16:01:25
  • <도쿄환시> 엔화, 亞서 위험 선호 심리에 소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화가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 선호 심리에 소폭 하락했다.

    9일 오후 3시 4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3엔(0.03%) 오른 110.45엔을, 유로-엔은 0.20엔(0.15%) 상승한 129.98엔을 나타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 약세를 의미한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21% 오른 22,052.18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도 2% 이상 상승했다.

    지난 6일 예상대로 미국이 340억 달러어치의 중국 상품에 관세를 발효하고, 중국이 동일한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는 소식에도 양측이 무역 긴장을 더는 고조시키지 않으면서 주가는 반등했다.

    중국 당국이 외국인 투자자의 A주 접근성을 개선하는 시범안을 통과시킨 점도 중국 증시 반등에 일조했다.

    여기에 미 무역대표부(USTR)가 34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한 이후 이를 한시적으로 면제받을 수 있는 절차를 발표한 것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지난 6일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전쟁 개시에도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한 점도 아시아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아시아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엔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약세 전환됐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현행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점도 엔화 약세에 일조했다.

    구로다 총재는 2%의 물가 안정 목표를 실현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시점까지 '장단기 금리 조작부 양적·질적 금융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무역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된 데다 중국 외환보유액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위안화는 미 달러화에 2주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314위안(0.47%) 하락한 6.6282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0.47% 올랐음을 시사한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