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연동 속 숏커버에 반등…2.00원↑
  • 일시 : 2018-07-10 11:21:29
  • <서환-오전> 위안화 연동 속 숏커버에 반등…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저가 인식에 따른 숏커버로 반등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00원 상승한 1,114.2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상승 전환하면서 1,110원대 지지력을 확인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낙폭을 줄이면서 이에 연동됐다.

    수급상으로도 연기금 등 결제 물량도 몰리면서 1,114.50원까지 장중 고점이 높아진 상황이다.

    1,110원 바닥권 인식과 최근의 상승세에 대한 단기 조정 심리가 부딪히면서 포지션플레이는 점차 약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호가대가 얇아지면서 장중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편 코스피가 2,300선을 돌파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진 점은 달러-원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주식 순매수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10원에서 1,11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달러-원 환율이 반등했지만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따라 오후에는 다소 상단이 무거울 것으로 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위안화 환율 낙폭이 줄면서 이에 연동됐고 달러 강세가 되돌려지면서 숏커버가 나왔다"면서도 "최근 리스크오프가 다소 약해져 올라갈 분위긴 아니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1,110원대 초반 부근에서 계속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며 "바닥 인식이 강해서 1,110원은 지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아침에 코스피도 그렇고 대외적으로 안정되는 듯한 흐름이라 1,110원 하향 돌파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며 "이후 달러-위안(CNH) 환율이 튀면서 연기금 결제 수요가 맞물려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롱포지션이 불안해서 다시 밀릴 수 있다"며 "현재 촘촘히 호가를 대는 모습은 아니고 소극적 플레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종가보다 다소 낮은 1,112.00원에서 개장했다. 전일보다 0.20원 하락 출발한 셈이다.

    개장 초반 증시 호조에 힘입어 달러-원 환율 저점은 1,109.90원까지 낮아졌으나 이후 결제 물량이 몰리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현재 1,114.50원까지 고점이 높아진 가운데 저가 매수 결제수요와 숏커버가 맞물리고 있어 상승 우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코스닥에서는 1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보다 0.19엔 오른 111.0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내린 1.174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3.64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8.4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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