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위험 선호 심리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화는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했다.
10일 한국시간 오전 3시 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26엔(0.23%) 상승한 111.09엔을 나타냈다.
유로-엔도 0.11엔(0.08%) 상승한 130.35엔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엔은 111.20엔까지 올라 지난 5월 21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엔도 130.60엔까지 상승해 지난 5월 23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 약세를 의미한다.
유로-달러는 전장보다 0.0017달러(0.14%) 하락한 1.173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이 중국에 대해 더 큰 관세로 반격에 나서지 않으면서 글로벌 무역 긴장이 다소 완화됐다.
이 영향으로 뉴욕증시 등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도 0.66% 상승 마감했고,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대만증시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전날 하드 브렉시트를 옹호해온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내놓은 브렉시트 내각 합의안에 반발하며 사퇴했다는 소식에 이날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각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08달러(0.07%) 하락한 1.1271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메이 총리가 당의 불신임 투표에 직면해 재신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브렉시트를 둘러싼 당내 불협화음은 유럽연합(EU)과의 협상력을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터키 리라화는 전날 급락한 여파로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반등했다.
달러-리라 환율은 전장 뉴욕보다 0.0629리라(1.33%) 하락한 4.6668리라에 거래됐다.
달러-리라 환율의 하락은 리라화 강세를 의미한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취임식 후 발표한 내각 명단에 대통령의 사위인 베라트 알바이라크가 재무장관에 이름을 올리면서 리라화가 급락했으나 이날은 반발 매수세로 리라화가 반등한 모습이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