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금통위 앞둔 에셋 물량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30원 하락한 마이너스(-) 16.30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7.2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내린 -2.95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내린 -0.65원에 마무리됐다.
3개월 구간의 경우 장중 -3.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스와프포인트는 금통위를 앞둔 경계심리와 에셋스와프 수요 등으로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최근 고용 지표 부진에 당분간 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만장일치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있다.
달러채 발행 등 부채스와프 기대가 있었으나 발행 시기가 다소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스와프포인트 하락 요인을 보탰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전일보다 소폭 하락한 '파(0.00원)'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그간 상승세가 컸던 만큼 일부 포지션이 정리된 영향도 반영됐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일방적으로 상승하던 분위기 끊긴 건 사실"이라며 "초단기물이 지준일 지나도 여전히 높으나 스와프포인트의 고점 인식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금통위 앞둔 경계 심리도 있고 에셋스와프가 나오면서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며 "부채스와프 물량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일정이 미뤄져 장기물도 밀렸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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