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3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강세 및 위안화 약세를 비판한 영향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해졌고, 달러-위안(CNH) 환율도 저항선에 부딪힌 모양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주말 1,127.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3.70원) 대비 5.7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2∼1,13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트럼프 대통령 코멘트 때문에 글로벌 달러 자체가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도 다른 통화 움직임에 발맞춰 하락해 있는 상황이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6.8위안 아래로 내려와 있어 달러-원 환율도 10원 정도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유로, 파운드화도 원빅 가까이 움직였다. 1,130원대 중반에선 네고 물량이 꽤 나왔다. 1,120원대와 1,130원대에서 분할 매도해왔기 때문에 달러-원 환율이 꺾인다 해도 물량이 쏟아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22.00∼1,130.00원
◇ B은행 차장
최근 상승세가 조정받는 장세가 되지 않을까 한다. 지난 20일에도 트럼프 발언에 달러 강세가 오전 중에 꺾이는 모습이었다. 다만 위안화가 절하 고시되면서 분위기 바뀌어 이를 염두에 둬야 될 것이다. 1,120원대에서 시작 후 1,125원 정도가 첫 번째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본다. NDF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원 정도 하락해서 마감해 개장 후 더 하락해도 낙폭은 제한될 것이다. 중국인민은행(PBOC)의 매도 개입 얘기가 나오는데 이날 위안화가 절하 고시되지 않는다면 글로벌 달러 강세가 꺾이는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3.00∼1,133.00원
◇ C은행 대리
트럼프 대통령 발언 영향으로 달러화가 아래로 쏠릴 수 있다. 여전히 미국 행정부가 달러 약세를 선호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고 달러-위안(CNH) 환율도 6.8위안 저항선에 막힌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환율 방향을 아래로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미 많이 하락한 상태서 출발해 초반 눈치 보기가 나타날 수 있다. 수급 상황을 보면 1,140원 기다리던 네고 물량들이 급히 나올 수 있다. 롱플레이는 살짝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22.00∼1,131.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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