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4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에서 상승세를 재개할 것으로 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달러 강세 및 위안화 약세 비판 발언 영향이 약화된 가운데 주가 조정과 달러-위안(CNH)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원화 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33.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1.40원) 대비 2.5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9∼1,13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트럼프 대통령 발언으로 달러 약세가 되자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됐다. 1,120원대에선 전반적으로 결제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업체들이 다급하게 사는 모습이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도 만회됐다. 반도체 관련 전망이 좋지 않고 삼성전자 주가도 하락해 좋은 소식이 많지 않다.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진 않겠으나 조금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 1,140원 뚫고 올라갈 힘은 없겠으나 1,130원대 초반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29.00∼1,136.00원
◇ B은행 과장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있었지만 계속되고 있는 미중간 대치 상황을 시장에서 다시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위안(CNH) 환율도 6.8위안대로 오르고 달러인덱스도 반등해서 달러-원도 영향받을 것이다. 어제 장중에도 한국 증시가 중국 증시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 달러-원이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1,135원 넘어서면 다시 상승 추세 재개됐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두터운 매물벽 대기하고 있어 저항선을 넘어서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30.00∼1,137.00원
◇ C은행 과장
밀릴 때마다 연기금으로 추정되는 결제 물량이 나온다. 달러-위안(CNH) 레벨이 진정되지 않았고 주가 조정도 계속되고 있어 리스크오프가 이어질 것이다.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초반에서 견고하게 지지되는 모습이다. 롱 뷰가 유지되고 있고 단기적으로도 1,140원 근처 찍고 내려왔는데 다시 그 수준까지 고점을 열어둬야 하지 않을까 한다. 1,140원까지 오르진 않을 것으로 보나 오버슈팅할 경우 매도 개입 가능성이 있다. 다만 월말도 가까워져서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30.00∼1,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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