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5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초중반까지 반락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와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약화돼 '리스크 온(위험자산 선호)'이 우위를 보여서다.
북한은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폐쇄 작업에 착수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원화 고유 강세 재료인만큼 달러-원 환율에 하락 요인이 될 전망이다.
다만 장중 연기금으로 추정되는 결제 물량이 꾸준히 공급돼 저가 매수 심리는 유효한 상황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6.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5.20원) 대비 7.6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3∼1,134.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NDF에서 달러-원 환율이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6.83위안에서 6.81위안대로 밀렸는데 달러-원이 더 많이 움직였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쉽게 하락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 결제 업체나 보험, 연기금 등에서 매수로 나올 가능성 있다. 수출업체들은 1,130원대 중반보다 급히 물량을 낼 상황은 아니다. 어제 국내 증시가 견조하게 올랐지만 달러 매수세가 강했다. 전일 대비 6~7원 하락해 개장할 경우 저가 매수세가 붙을 가능성이 있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2.00원
◇ B은행 차장
역외에서 달러-원만 하락했다. 유로화는 약세였고 달러-위안(CNH) 환율도 6.8위안대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 미사일 시험장 해체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많이 완화된 점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한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도 있다.
다만 1,120원대에서 결제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다시 1,130원대로 오를 확률도 높아 보인다. 원화만 강세를 보일 추가적 요인이 보이지 않고 있다. 위안화 고시를 주의 깊게 봐야겠고 하단은 20일 이동평균선인 1,125원대에서 지지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4.00원
◇ C은행 차장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도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도 완화됐다. 재료들은 이미 노출된 거이고 다시 1,120대 후반에서 1,130원대 초반 레인지가 자리잡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다소 리스크온 분위기가 강해졌고 간밤 미국 증시도 양호했는데 개장 후 코스피도 상승하면 1,120원대 초반까지도 밀릴 수 있다고 본다. 지금 엔-원 재정환율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엔-원 기준으로 봐도 5~6원 정도 하락해도 크게 무리 없는 레벨이다. 가끔 연기금으로 추정되는 결제 물량이 나와서 환율 레벨을 올리고 있다. 본격적으로 롱스톱할 상황은 아니다. 제한적이나마 상승폭 되돌리는 흐름 예상하고 장중 변동폭은 커질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23.00∼1,132.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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