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CDS 22개월래 최저…무역분쟁 완화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1년 10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함에 따라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설전으로 촉발된 지정학적 위험이 완전히 되돌려진 양상이다.
27일 연합인포맥스 국가별 CDS 프리미엄(화면번호 2485. 마르키트 기준)에 따르면 전일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은 전 거래일 대비 0.87bp 하락한 40.01bp를 나타냈다.
2016년 9월 23일 39.93bp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CDS는 무역분쟁 우려 및 신흥국 위기설 등으로 6월 중순 40bp대에서 6월 말 50bp대 초반으로 상승한 바 있다.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무역전쟁을 피하기로 합의하면서 국제금융시장에 위험자산 선호(리스크 온) 분위기가 생겼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CDS도 6월 말 72.97bp에서 전일 57.42bp까지 하락했다.
국제금융시장의 한 전문가는 "크레디트 시장의 분위기가 최근에 좋아졌다"며 "무역분쟁 등이 하이일드에 먼저 반영됐다가 완화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대치국면 속에 작년 우리나라 CDS는 꾸준히 상승했다. 9월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의 무력도발 이후에는 70bp 내외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못했다.
그러나 11월 캐나다와 통화스와프 체결 및 지정학적 우려 완화 등으로 올해 초 40bp대 초반까지 안정화됐다.
이후 미국발(發) 증시 불안 및 취약 신흥국 불안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50bp대로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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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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