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불안, 위안화 큰 약세 일으키진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미·중 무역갈등으로 촉발된 시장 불안 심리가 위안화의 큰 약세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위안화가 시장 불안으로 일정 정도의 약세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는 시장환율 변동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진단했다.
당국이 나서서 환율을 만질 확률도 높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견해다.
국가외환관리국 국제수지사(司·국) 사장을 지낸 관타오 중국금융40인포럼 수석연구원은 올해 중국의 자본유출과 유입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달러 강세, 무역갈등 등으로 위안화가 단기적 약세 압박을 받고 있으나 당국이 자본유출 우려로 개입할 여지는 크지 않다는 의미다.
또, 관 수석은 최근 중국 당국은 위안화의 변동을 용인하는 태도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의 송 위 이코노미스트 주도로 작성된 보고서는 "당국이 '적극적으로'(proactively) 위안화를 절하지는 않을 전망이다"면서도 금리 차이 등에 따라 위안화가 하방 압력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여파를 줄이기 위한 중국 당국의 정책, 위안화 자체에 대한 불안 등이 위안화 약세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라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해당 보고서에서 향후 3개월래 달러-위안 환율 전망치를 6.7위안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은행은 그러면서도 "리스크 요소들은 위안화 약세 쪽으로 '치우쳐 있다'(skewed to)라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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