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주열 발언에 1,110원대 중반 하락…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기준 금리 인상 고려 발언에 하락 반전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5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30원 밀린 1,116.00원에 거래됐다.
한때 달러화는 1,115.50원까지 밀렸다.
글로벌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는 국면 속에서 1,119원 선을 중심으로 횡보하던 달러-원은 이주열 총재의 발언에 아래로 빠르게 움직였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경제 성장세가 잠재 수준 그대로 가고 물가도 타깃(목표치)인 2%에 수렴하는 전제가 된다면, 기준금리의 완화된 수준을 조정할 필요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내용이 하반기 금리를 한 번 더 올린다는 의미인지를 묻는 질문에 "성장과 물가가 전제를 충족하면 금리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또 한은의 정책 여력을 묻는 질의에는 "성장과 물가 조건을 달았는데, 정책 여력(문제)도 있다"며 "내년까지 괜찮다면 정책 여력 확보 차원에서 조절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적인 결정을 내릴 상황이 아직은 안 돼서, 그야말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롱 포지션이 이주열 총재 발언 이후 정리되는 모양새였다"고 진단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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