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BOJ 국채 매입 속에 '출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일본은행(BOJ)의 국채 매입 소식에 낙폭을 줄이는 등 일본 금리의 방향에 따라 변동성을 보였다.
27일 오후 3시 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1엔(0.10%) 하락한 111.10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0.09엔(0.07%) 떨어진 129.40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한 때 1.1655달러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강보합권인 1.1646달러로 내려앉았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개장 초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일본 국채금리가 다음 주 예정된 BOJ의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지속해서 오름세를 보이면서 미·일 금리 차 축소에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BOJ가 오전 공개시장운영에서 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지정가 매입에 나서지 않자 국채금리는 0.11%까지 급등했다. 이는 작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이 영향으로 이날 달러-엔은 110.91엔까지 밀렸다.
이날 BOJ는 오후 2시경 지정가 매입을 발표했다.
오는 30일 잔존만기가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국채를 대상으로 10년 만기 국채를 0.10%의 금리에 무제한으로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국채금리는 상승 폭을 낮춰 0.10%까지 떨어졌다.
유로화는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되지 않으면서 이날도 방향성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늦게 발표되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다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의 예상치는 4.4%로 일부 전문가들은 4%대 후반이나 5% 초반 성장률이 나올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국채금리 급등에 장중한 때 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0.56% 상승 마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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