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신흥국 통화 약세, 韓수출에 부정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신흥국 통화 약세가 우리나라의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3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시 해당 국가의 구매력이 약화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골드만삭스는 신흥국 중 경상수지 적자국의 통화가 1% 절하되면,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등의 국가에서 신흥국으로 수출하는 규모가 6개윌 뒤 최대 0.6%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 등 아시아 국가의 신흥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확대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 6월 아시아 지역의 수출 모멘텀은 2015년 이후 가장 낮았고, 5∼6월 신흥국 통화는 약세 흐름이 뚜렷했다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경상수지 적자국은 인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멕시코, 체코, 헝가리,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를 말한다.
아울러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요인으로 경상수지 적자국의 통화가 약해지면, 수출 경로를 타고 경상수지 흑자국의 통화가치도 같이 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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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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