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에서 지지된 후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가 시장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으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만큼 달러-원 환율에 하방 경직 재료가 됐다.
전반적으로 위안화와의 연동성이 유지된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1,120원대에서 나올 수 있어 환율 상단을 누를 것으로 봤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17.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0.60원) 대비 2.8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2∼1,12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부문장
FOMC는 예상대로 나왔고 무역전쟁 관련 이슈가 더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달러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올라왔던 게 다시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 통화들은 휴가 기간이라 조용한데 달러-원, 달러-위안(CNH) 환율이 크게 움직이고 있다. 무역전쟁 이슈 영향을 받는 통화 위주로 움직이는 셈이다. 관련 코멘트 없으면 내렸다가 나오면 올라서 피로도도 높아졌다. 1,110원대 중반에선 결제도 많고 지지되는 모습이었다. 급격히 하락하진 않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3.00∼1,121.00원
◇ B은행 이사
FOMC 성명서를 보면 오는 9월 미국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3분기 3주까지는 달러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간 달러-원 환율이 무역분쟁 우려로 너무 많이 올라왔다가 달러-위안(CNH) 환율 연동성을 줄이고 있지만 저점에선 결제 물량이 나올 것이다. 숏포지션보다는 롱포지션이 들고 가기 편해 보인다. NDF에서 좀 하락해서 상하단은 좀 넓게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12.00∼1,123.00원
◇ C은행 과장
FOMC 결과 특별한 영향은 없었다. FOMC 끝났고 수급상으론 1,110원대는 어쨌든 결제 수요가 우위다. 1,120원대는 네고 물량이 나와서 레인지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인상 있다. 경계 심리가 있지만, 움직임이 크지 않고 인상 안 한다면 오를 수 있다. 위안화와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15.00∼1,123.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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