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美·中 무역갈등 우려로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2일 도쿄 외환 시장에서 엔화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 속에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47분 현재 전장 대비 0.08엔(0.07%) 내린 111.63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39엔(0.30%) 밀린 129.8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25달러(0.21%) 하락한 1.1633달러를 나타냈다.
미국이 대중 관세율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안전통화인 엔화 가치를 밀어 올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2천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관영매체와 일부 전문가는 미국이 무역전쟁을 진화하는 데 성의가 없다며 비난했다.
일본 국채 금리가 레벨을 높인 것도 엔화를 떠받쳤다. 이날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0.14%를 웃돌았다.
미국과 일본의 국채 금리 차이가 줄어들자 엔화를 매수하고 달러화를 매도하는 움직임이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BOJ)은 공개시장조작 발표에서 잔존만기 5~10년인 국채 매입 규모를 4천억엔으로 100억엔 줄인다고 밝혔으나 환율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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