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김명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 부근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미중 무역 갈등이 재차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져 달러-원 환율 상승 재료가 우위라고 봤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를 키우고 있어 역송금 우려 또한 커진 상황이다.
한편 영란은행(BOE)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했으나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7.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6.10원) 대비 2.2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3∼1,13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미국의 대중관세 이슈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급등하긴 어렵다고 본다. 1,120원 중심으로 등락하는 가운데 1,110원대에선 반등, 1,130원 고점 패턴이 이어질 것이다. 무역 갈등이 주 초반만 해도 해소될 것 같은 기대가 강했는데 그게 다시 미국의 대중 관세 25%로 올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그라들었다. 다시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는 상황이나 롱스톱 나오면 1,125원도 하회할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24.00∼1,132.00원
◇ B은행 차장
재료가 잘 보이지 않는다. 어제 미중 무역전쟁 가능성이 확대되며 외국인 주식 자금이 빠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많이 올랐다. 전반적으로 리스크 오프 심리가 불거졌다. 글로벌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NDF에서 추가로 크게 오르진 않았으나 2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 힘은 위쪽이다. 1,130원을 상회할 가능성 있다. 네고 물량이 1,120~1,130원 사이에서 얼마나 나올지 관전 포인트다. 다만 주말 앞두고 있다보니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3.00∼1,132.00원
◇ C은행 차장
1,130원까지 상향 흐름 보일 수 있다. 금요일이라 오후엔 포지션 정리가 나올 수 있다. 롱플레이가 이틀째 강해서 종가는 1,125원 부근일 것이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달러-위안(CNH) 환율이 강하게 올라가서 오늘도 오르겠으나 오후되면 소강상태에 접어들 수 있다. BOE에서 금리를 인상했으나 큰 영향이 없었고 현재 시장은 무역분쟁 이슈가 지배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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