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위안, 6.9위안 상향 돌파…역내도 6.88위안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3일 오후 역외 달러-위안이 6.9위안을 상향 돌파하는 등 역내외 위안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26분께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44% 상승한 6.9096위안까지 치솟았다.
역외 달러-위안이 6.9위안대를 돌파한 적은 지난해 5월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이다.
월스트리트견문에 따르면 오후 4시께 역내 달러-위안도 6.88위안대로 올랐다.
달러-위안 환율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격화되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2천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로 인상할 것을 검토하라 지시했다.
중국 국무원 산하 금융안전개발위원회(FSDC)는 정부가 위험 예방을 이어가고, 경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중국의 7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집계돼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촉발했다.
오안다의 스테판 인스 아태 트레이딩 대표는 "위안화에 대한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는 것은 무역뿐만이 아니다"면서 "최근 중국의 경제 지표가 뛰어난 흐름을 보이지 못하면서 미국 달러화와 위안화 가치 사이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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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역외 달러-위안 틱차트>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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