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인민銀 안정조치 영향…4.80원↓
  • 일시 : 2018-08-06 11:27:31
  • <서환-오전> 인민銀 안정조치 영향…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김명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위안화(CNH)에 연동하면서 조금 하락하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8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80원 하락한 1,122.80원에 거래됐다.

    중국 인민은행이 외환 선물 거래에 20% 증거금을 부과하며 시장안정 의지를 드러낸 영향이 이어졌다.

    위안화 숏베팅 비용을 늘려 위안화의 급격한 절하를 막아보려는 중국의 의중이 어느 정도는 반영되고 있는 셈이다.

    가시적인 성과는 없지만, 미국과 중국이 물밑에서 무역분쟁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점도 위험자산회피(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진정시키고 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84위안에서 6.82위안 정도로, 달러 인덱스(G10)는 95.28에서 95.21 정도로 밀렸다.

    달러-원은 1,121.90원을 저점으로 1,123원대에 위치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18원에서 1,12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전 중에는 전체적으로 원화와 위안화가 동조화하고 있다"며 "무역전쟁 이슈뿐만 아니라 다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휴가시즌이라 거래량이 감소했고, 오후에도 계속 위안화에 연동할 것 같다"며 "주식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지켜봐야 한다. 1,120원을 하향 시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B 은행 딜러는 "인민은행의 외환 선물 증거금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데, 오후에도 이 흐름이 유지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 딜러는 "보통 월요일 아시아 시장은 좀 조용한 경향이 있는데, 오후에도 큰 이벤트가 없다면 무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122원 선에서 지지받고 있지만, 원화 강세가 이어진다면 1,120원 아래로 밀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종가를 반영해 전일보다 2.60원 내린 1,125.00원에서 개장했다.

    1,124∼1,125원에서 횡보하던 달러-원은 상하이 종합 주식시장이 개장하고서는 추가 하락했다.

    상하이 증시가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한 영향도 받았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3억 원어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5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12엔 오른 111.33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0003달러 밀린 1.156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8.4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4.32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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