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따라 1,120원대 초반 레인지…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명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위안화(CNH)에 연동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59분 현재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4.20원 내린 1,123.40원에 거래됐다.
인민은행이 외환선물 거래의 증거금을 기존 0%에서 20%로 올리기로 해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한 안정조치 정책을 밝히자 달러-위안 환율이 6.8위안대로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오전 중 위안화를 0.28% 절하고시하며 기준환율은 6.8513위안이 됐다.
미중 간 무역 분쟁이 격화하지 않고 협상의 여지를 남기고 있는 점 또한 위험자산회피(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진정시키고 있다.
선전증시 지수와 상하이지수가 각각 0.28%, 0.14%씩 하락했지만 항셍지수는 0.49% 오르며 선방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레인지 안에서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며 "위안화가 6.8위안은 넘었지만 6.9위안은 막는 분위기라서 이에 원화도 연동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역분쟁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특별한 재료 없다면 오후에도 오전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15엔 오른 111.3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내린 1.155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8.67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4.29원에 거래됐다.
m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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