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참사 "'포치(破七)' 가능성 없다…위안화 대폭 절하 원치 않아"
  • 일시 : 2018-08-06 15:09:22
  • 인민銀 참사 "'포치(破七)' 가능성 없다…위안화 대폭 절하 원치 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인민은행 참사가 위안화의 '포치'(破七) 가능성을 일축하며 선을 그었다.

    '포치'는 미국 달러화에 대비한 위안화의 가치가 7위안까지 떨어진다는 뜻이다. 최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6.9위안을 상향 돌파하자 중국 당국의 '포치' 용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성쑹청(盛松成) 인민은행 참사는 중국 매체 경제관찰보에 위안화의 '포치' 가능성은 없다고 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그는 달러-위안 환율 7위안은 심리적인 저항선인 만큼 이 선이 무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또, 성 참사는 중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위안화 환율의 급격한 절하를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성 참사는 위안화의 절하는 중국에 자본유출 압박을 가하고, 중국의 대국 이미지에 손상을 가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순수출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기여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위안화 절하를 통해 수출을 유도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현재 위안화의 약세가 달러화 흐름 등 시장 환율에 따른 결과며, 위안화가 향후 안정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금융40인포럼 수석연구원이자 전 국가외환관리국 국제수지사 사장을 지난 관타오 수석도 위안화의 환율에 당국이 개입하지 않았고, 위안화가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지도부가 시장 환율에 따른 위안화 환율 책정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위안화에 대한 하방 압력이 있어도 이는 단기적이라고 주장했다.

    인민은행 등 중국 당국은 과거 '포치' 논란에 민감하게 반응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외신이 위안화 '포치' 가능성을 보도하자 인민은행은 이례적으로 이에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달러-위안 기준환율도 7위안 선 아래인 6.9위안대로 고시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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