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中 외환보유액, 무역흑자ㆍ외국인 투자 덕에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최근 위안화가 큰 폭의 약세를 보였음에도 지난 7월 중국에서는 대규모 자본유출이 발생하지 않았고 외환보유액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NG의 아이리스 팡 이코노미스트는 8일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분석을 통해 "외환보유액 증가의 주된 원인은 무역흑자와 중국이 외국인 투자 분야를 더 개방하면서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본유출이 나타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국경간 자본유출입 규제를 어긴 곳에 대한 벌금 항목을 발표한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규칙을 어기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이 때문에 대규모 자본유출도 없을 것이라고 팡 이코노미스트는 전망했다.
인민은행은 전날 7월말 외환보유액이 3조1천179억5천만달러로 전월대비 58억2천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중국의 무역수지는 280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391억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팡 이코노미스트는 "사실상, 외국기업에 의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올해 남은 기간 외환보유액 증가의 핵심 배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수 외국기업의 투자는 지난 5월 63억달러에서 6월에는 109억7천만달러로 늘었으며 이같은 추세는 7월에도 지속됐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지난 6월 이후 중국은 조선과 상용기 제조, 선박업체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외국인에 개방해 외국인 투자가 금지된 네거티브 리스트를 63개에서 48개로 줄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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