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루블화, 美 제재 우려로 급락…2016년 이후 최저
  • 일시 : 2018-08-09 11:16:54
  • 러 루블화, 美 제재 우려로 급락…2016년 이후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러시아 루블화가 미국의 신규 제재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9일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루블 환율은 11시 11분 현재 전장 대비 0.1291루블(0.20%) 높은 65.7080루블을 기록했다.

    전날 달러-루블 환율은 3.27% 높은 65.5789루블로 치솟으며 지난 4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달러-루블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2016년 11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루블 환율 상승은 루블화가 달러화에 약세란 의미다.

    미국이 러시아에 새로운 제재를 가할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루블화를 끌어내렸다.

    지난주 미국 의회에서 러시아에 강화된 제재를 가하는 법안을 공개한 가운데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가 법안의 내용에 관해 보도한 여파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FT는 앞서 미국 재무부가 고려한 것보다 더 광범위한 조치가 법안에 포함돼 있다면서 새로 발행된 러시아 국채의 매입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지만 중간 선거를 앞두고 추가 제재를 가하려는 압력이 상당한 상황이라고 FT는 설명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마야 세누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정책 방향이 분명하다며 러시아에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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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달러-루블 환율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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