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가치 15개월래 최저 고시…4거래일 연속 절하(상보)
  • 일시 : 2018-08-14 11:00:37
  • 中, 위안화 가치 15개월래 최저 고시…4거래일 연속 절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14일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환율 발표로 위안화의 가치를 1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66위안(0.1%) 올린 6.8695위안에 고시했다.

    이 기준환율은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즉, 기준환율에 따른 위안화의 가치가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는 의미다.

    인민은행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위안화 가치를 절하시켰다.

    인민은행이 터키 리라화 폭락, 달러화 강세 등을 반영해 기준환율을 절하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기준환율 발표 후 역내외 위안화는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6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01% 하락한 6.8940위안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은 6.8895위안에 거래됐다.

    전장 역내 달러-위안 마감환율은 6.8767위안이었다.

    한편,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2분께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13% 상승한 6.9037위안까지 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터키 리라화의 급락과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고 있지만, 신흥국 환율 약세가 위안화에까지 전염되는지를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0일 발표한 2분기 중국 화폐 보고서에서 위안화 환율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거시 건전성 정책을 규제하고, 필요할 경우 '역주기 조절'(counter-cyclical adjustments)을 운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콩 소재 미즈호은행의 아시아 담당 외환 전략가인 켄 청은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에 근접하는 상황에서, 인민은행은 소극적인 환율정책을 버리고 더 적극적인(proactive) 태세로 절하 정도를 관리할 것"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전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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