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110원대 후반 결제에 상승 전환…1.20원↑
  • 일시 : 2018-08-22 11:25:09
  • <서환-오전> 1,110원대 후반 결제에 상승 전환…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김명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에서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여 상승 전환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상승한 1,119.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했으나 수급 상황을 반영해 반등했다.

    싱가포르를 포함해 동남아 금융시장이 대부분 휴장인 가운데 일부 결제 물량이 가격을 끌어올렸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이 유죄를 인정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도 강해진 상황이다.

    코언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에 입막음을 위해 13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상승 반전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영향을 받고 있다.

    다만 이날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비판 등으로 상단은 1,120원대 초반에서 제한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16원에서 1,122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오후 달러-원 방향이 아래보단 위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1,120원대에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A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아무래도 역내 결제 수요 우위 영향에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 동남아 쪽 시장이 휴장이라 거래량이 많지 않고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장중에 추가적 모멘텀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1,110원대 후반에서 수급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B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뉴욕 시장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로 흘렀지만, 주요 아시아 통화는 오히려 달러 강세로 반응하고 있다"며 "트럼프 변호사의 유죄 발언이 리스크오프 요인이 되는데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C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결제 수요로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는데 1,117원대에선 결제만 있는 게 아니고 역외 매수 주체가 더 남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요 10개국(G10)에 비해서는 달러 약세가 아니고 달러-위안(CNH) 환율이 오르고 있다"면서도 "역외 시장이 휴일이라 역외 매수세는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40원 하락한 1,117.00원에 출발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약세 쪽으로 되돌려지며 개장 초반엔 하락세였으나 결제 수요에 상승 전환했다.

    장중 고점 1,120.20원과 저점 1,117.00원 사이 변동폭은 3.20원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예상 거래량은 27억 달러 수준으로 비교적 거래가 한산하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8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33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보다 0.04엔 오른 110.3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오른 1.158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4.7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3.7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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