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호주 정치불안 속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호주달러화가 내리막을 걷고 있다.
23일 한국시간 오전 10시 31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40달러(0.54%) 하락한 0.7308달러를 나타냈다.
동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29달러(0.25%) 하락한 1.1567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27엔(0.24%) 오른 110.82엔을 보였다.
이처럼 달러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치적 불안까지 더해지면서 호주달러는 낙폭을 확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내각 장관 3명이 줄줄이 사표를 던지면서 집권 자유당 말콤 턴불 호주 총리가 리더십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사표를 던진 마티아스 코만 금융장관, 미카엘리아 캐시 고용장관, 미치 피필드 통신장관은 기자들을 향해 턴불 총리가 자유당의 지지를 잃었다면서, 턴불 총리의 라이벌이자 전 내무장관인 피터 더튼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더튼 전 내무장관은 재투표를 요구하기도 했다.
FT는 지난 21일 턴불 총리가 더튼 전 내무장관과의 신임 투표에서 48대 35로 승리했지만, 득표 차가 크지 않자 더튼의 지지자들이 재투표를 요구할 용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피터 더튼 외에 스콧 모리슨 재무장관도 가능성 있는 후보로 떠올랐다.
호주 현지 언론 스카이뉴스는 턴불 총리가 모리슨 재무장관에게 자리를 내줄 수 있는 재투표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jw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