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中 상무부 발표 후 상승폭 축소…2.20원↑
  • 일시 : 2018-08-24 11:26:42
  • <서환-오전> 中 상무부 발표 후 상승폭 축소…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국 상무부 발표 후 달러-위안(CNH) 환율을 따라 상승폭을 축소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20원 상승한 1,123.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유지돼 상승폭을 줄였다.

    딜미스가 나면서 한 차례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해당 거래가 취소돼 저점은 1,121.00원으로 수정됐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미중은) 건설적이고 솔직히 교류를 했다"며 "양측은 다음 단계를 위해서 접촉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무역협상이 실익 없이 끝났다는 시장의 실망이 강했던 터라 상무부 발표 후 달러-위안(CNH) 환율은 급격히 낙폭을 키웠고 달러-원 환율도 상승폭을 줄였다.

    이후 잭슨홀 이벤트에 대한 관망심리에 하단이 제한됐고 일부 결제 수요에 1,120원대 초중반을 회복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20원에서 1,127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미중 무역협상 이슈가 지났지만, 잭슨홀 등 다른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크게 움직이긴 어렵다고 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중 양국이 상호 관세 부과하면서 무역협상이 성과 없이 끝났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상무부가 지속적으로 다음 협상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해 달러-원 환율이 밀렸다"며 "고점은 다 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중 이벤트는 해소됐고 잭슨홀을 기다릴 것"이라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원론적으로 말할 가능성이 크지만 최근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발언 내용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다른 이슈가 남아 있어서 중국 상무부 발표로 시장의 방향을 확신하기엔 부족하다"며 "계속 무역 갈등 관련 이슈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미중 무역협상이 실익 없이 끝났다는 보도에 가격이 움직이지 않다가 상무부 발표로 노이즈가 발생하면서 달러-원 환율 상승폭이 좁아졌다"며 "주말 포지션 정리 분위긴데 수급이 양방향으로 몰려 1,120원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60원 상승한 1,125.00원에 출발했다.

    개장 초반까지는 상승폭을 키우면서 1,126.00원까지 추가 상승했으나 중국 상무부 발표 전후로 상승폭을 반납해 1,121.0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딜미스 한 건이 발생했으나 해당 거래가 취소됐고 달러-위안(CNH) 환율과 다소 연동하면서 1,12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약 31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4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보다 0.13엔 오른 111.3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오른 1.154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8.7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3.2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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