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유로CD 50억弗 한도 수시 발행 체계 구축
  • 일시 : 2018-08-27 08:08:23
  • 신한銀, 유로CD 50억弗 한도 수시 발행 체계 구축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신한은행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50억 달러에 이르는 외화 양도성예금증서(CD)를 수시로 발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외화 유동성 조달의 다변화를 꾀하려는 차원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한국 본점은 물론 런던과 홍콩, 싱가포르 지점을 통해 내달 중에 50억 달러 한도로 외화 CD를 발행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뉴욕지점을 통해 이른바 '양키' CD를 발행해 달러를 조달해 왔다.

    이번에 새로 구축하는 체계는 미국 자본시장 이외의 지역을 통해 소위 '유로' CD로 외화를 조달하려는 것이다.

    그만큼 외화조달의 기반이 넓어지게 되는 셈이다.

    통상 외화 CD 발행 프로그램을 구축하면 해당 시장에서 0.10~0.30%포인트(p)가량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투자자와 물리적으로 가깝다 보니 발행 소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유로 CD 발행과 관련, 'Aa3'(장기), 'P-1'(단기)의 신용등급을 받아둔 상태다.

    런던과 홍콩, 싱가포르 지점도 같은 신용등급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구축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투자자를 활용해 유용한 조달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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