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8-08-27 08:32:3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7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 선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이후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한 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도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13.55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8.90원) 대비 4.55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08.00∼1,123.00원으로 전망됐다.

    ◇ A 은행 과장

    오늘은 1,110원 밑으로 갈 수 있다고 본다. 위안화 움직임과 잭슨홀 미팅 이후 통화 흐름을 봐도 그렇다. 9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당연한 수순이고, 12월에도 올리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불확실성을 없애는 것이 위험자산 선호(리스크 온) 심리에 도움이 된다. 달러-원 환율은 아직 롱으로 치우쳐져 있기 때문에, 롱스톱이 많을 수 있다. 그동안 달러-원은 달러-위안을 따라 급하게 올라왔으니, 밀리는 게 합리적인 해석 같다.

    예상 레인지: 1,108.00∼1,116.00원

    ◇ B 은행 과장

    미중 무역 협상이 어느 정도 진전된 모습이고 위안화도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NDF에서는 1,110원 초반대로 내려왔다. 파월 연준 의장이 약간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될 만한 발언을 했다. 다시 시장의 관심이 미국 금리 쪽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주식 매매가 누적 순매수로 전환된 것도 주목하고 있다. 1,110원 선이 지지받을지 지켜봐야겠으나, 1,108원까지도 저점을 열어둬도 될 것 같다. 월말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있어 흐름은 무거울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08.00∼1,118.00원

    ◇ C 은행 차장

    하단이 지지받을 것 같다.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있었어도,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 미중 무역협상도 마찬가지다. 1,110원대 초반에서는 매수 물량이 많을 것 같다. 레인지의 바닥 부근이다. 중기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일단 반등하고 밀릴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13.00~1,123.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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