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사흘 만에 위안화 절상고시…역주기 요소 재도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PBOC)이 위안화 가치를 사흘 만에 절상 고시했다.
27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202위안(0.29%) 내린 6.8508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가치를 달러화에 대해 0.29% 절상했다는 뜻이다.
지난 24일 인민은행이 위안화 기준환율 결정 때 '역주기 요소(counter-cyclical factor)' 재도입한다고 밝히면서 역내외 위안화 가치가 크게 올랐다.
역내 달러-위안은 24일 전장 뉴욕대비 1.03% 하락한 6.8067위안으로 하락했다. 달러-위안 하락은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하는 것이다. 역외 위안화 가치도 1.3% 넘게 상승했다.
이날 위안화 절상 고시에도 역내외 위안화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오전 10시29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0033위안(0.05%) 상승한 6.8039위안에 거래됐다.
역내 달러-위안은 0.0023위안(0.03%) 상승한 6.8090위안에 움직였다.
인민은행은 지난 24일 늦게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이달 초부터 기준환율 결정 때 역주기요소를 도입한다면서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주기 요소를 도입하면 시장의 힘보다 인민은행의 재량권이 기준환율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중단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1천200억위안(약 20조원)이 그대로 순회수된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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