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역주기 요소 도입에 달러 흐름 변화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인민은행(PBOC)이 위안화 기준환율 결정에 역주기 요소(counter-cyclical factor)를 재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달러 강세 흐름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노무라증권을 인용해 역주기 요소 재도입이 위안화 약세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임이 분명하다며, 미중 무역협상을 의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29% 절상한 6.8508위안에 고시했다.
하지만 노무라증권이 전거래일까지의 시장가격 변동을 고려해 산출한 위안화 기준환율 예상치는 6.8629위안으로, 중국 당국이 위안화를 강세 쪽으로 유도했다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당국이 위안화 약세를 피하고 있다는 인식이 시장에서 강해지면 달러 대비 신흥국 통화 약세도 누그러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쓰비시UFJ신탁은행은 "중국의 움직임을 계기로 달러 강세 흐름이 변해 유로화와 엔화가 달러 대비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장 초반 111.30엔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었으나 위안화 기준환율이 발표된 이후 조금씩 하락해 한때 110.92엔까지 떨어졌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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