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파운드화, 브렉시트 낙관론 속 강세 지속
  • 일시 : 2018-08-30 15:25:15
  • <도쿄환시> 파운드화, 브렉시트 낙관론 속 강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는 가운데 파운드화가 아시아 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30일 한국시간 오후 3시 6분 현재 파운드-유로는 전장 뉴욕대비 0.0020유로(0.18%) 오른 1.1141유로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도 0.00044달러(0.03%) 오른 1.30289달러에 거래됐다. 오전에는 한때 1.3038달러까지 상승했다.

    파운드화는 전날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인 미셸 바르니에의 낙관적인 발언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바르니에 대표는 EU가 과거 다른 어떤 나라와 맺은 것보다 더 "야심 찬" 합의를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이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 딜 브렉시트 우려에 하락 압력을 받던 파운드화 가치가 전날 1% 이상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과 같은 111.66엔에서 거래됐고, 유로-엔 환율은 0.18엔(0.14%) 하락한 130.55엔을 기록했다.

    엔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엔화 매수를 늘리는 모습이다. 미국은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 시한을 이달 31일로 정한 상태다.

    아시아 시장에서 신흥시장 불안이 지속하며 인도 루피화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달러-루피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182루피(0.17%) 오른 70.7350루피를 나타냈다.

    도이체방크 웰스매니지먼트는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고유가에 따른 경상 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루피화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는 원유 수입국으로 유가가 상승하면 경상수지가 악화한다.

    전날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터키 리라화 가치는 이날도 1% 이상 추가 하락했다.

    달러-리라 환율은 전장보다 1.03% 오른 6.5332리라를 기록했다.

    한편, 호주 달러화 가치는 호주의 자본지출이 예상 밖 감소세를 보인 여파로 하락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 시각 0.0028달러(0.38%) 하락한 0.728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호주통계청(ABS)은 지난 2분기에 민간부문의 신규 자본지출이 직전 분기 대비 2.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출이 0.6% 증가했을 것이란 시장 전망과 상반된 결과다.

    2018~2019년의 자본지출은 1천20억 호주달러로 전년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호주의 주택지표도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호주의 주택 건설 허가는 전달 대비 5.2%,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

    뉴질랜드달러는 ANZ 기업신뢰지수가 -50.3으로 전달의 -44.9보다 부진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ANZ 은행이 설문 조사한 기업 중 순 50.3%의 기업이 향후 12개월간 기업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의미로 이는 전보다 기업들의 비관적 전망이 늘어났음을 시사한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이 시각 0.0063달러(0.94%) 떨어진 0.6651달러를 기록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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