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재정거래 수요에 상승…금통위 영향 혼조
  • 일시 : 2018-08-31 16:19:24
  • FX스와프 재정거래 수요에 상승…금통위 영향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재정거래 수요에 상승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분명한 시그널을 주지 않자 수급을 반영했다.

    3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마이너스(-) 16.4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7.3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3.00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75원에 마무리됐다.

    스와프포인트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연내 금리 인상 의지를 이어가면서 스와프포인트 상승 쪽으로 영향을 줬으나 해석은 분분하다.

    이 총재는 "현재 경제는 잠재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목표 수준으로 물가가 수렴할 시기엔 통화정책의 완화 수준을 조정하겠다고 연초부터 말씀드렸다"며 "그 스탠스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채선물이 급등했고 재정거래 수요도 이어졌다. 이날 10년 국채선물도 반 빅 이상 올랐고 3년 국채 선물도 24틱 올랐다.

    다만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분명한 시그널을 주지 못해 비둘기파적이었다는 평가도 만만치 않은 만큼 스와프 시장에 영향은 제한됐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금통위에서 크게 내용이 없었고 소수의견 1명에 금리 동결이 시장 예상하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지난 두 달 간 외국인이 주식과 채권을 많이 샀는데 6개월 짧은 구간에서 캐리성 비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향후 재정거래 수요도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도 "최근 외국인들의 재정거래가 계속 들어오는 분위기라 스와프 시장에서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며 "금통위 당일 치곤 스와프 시장이 조용했고 주식과 채권 쪽에서 외국인 자금 들어오는 흐름이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금통위만 놓고 보면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었다"며 "소수의견도 한 명 밖에 안 나왔고 금리 인상에 대해 확실한 시그널을 줬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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