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 시기적절한 개입, 위안화 투자심리 개선"
  • 일시 : 2018-09-03 09:25:37
  • "中 당국 시기적절한 개입, 위안화 투자심리 개선"

    한나 앤더슨 JP모건 자산운용 시장전략가 SCMP 기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당국의 시기적절한 개입이 위안화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나 앤더슨 JP모건 자산운용 글로벌 시장전략가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기고를 통해 "하락하는 위안화에 대한 중국 (당국의) 안정적인 도움이 투자자 신뢰를 강화했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 미·중 무역전쟁, 신흥국 위기 등 위안화를 끌어내리는 요소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으나 당국의 시기적절한 개입으로 위안화가 추가 급락할 것이라는 우려는 다소 해소됐다는 주장이다.

    앤더슨 전략가는 위안화의 가치는 올해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약 9% 절하되며 아시아 화폐 중 가장 큰 절하 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한 주간 위안화 가치는 최근의 저점(8월 24일) 대비 거의 1% 절상됐다.

    앤더슨 전략가는 이 기간에 중국의 거시 경제적 전망에 중대한 변화가 없었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과 관련한 급진적 진전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앤더슨 전략가에 따르면 위안화 약세 흐름을 반전시킨 것은 당국의 개입이다.

    그는 "반전 동력은 단순한 이유로부터 왔다"면서 "중국에서의 많은 일이 그렇듯, 실제 레벨보다는 변화의 속도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이 개입을 통해 위안화 절하의 속도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앤더슨 전략가는 인민은행이 경기대응요소인 역주기 조절 요소 재도입, 은행의 역외 위안화 대출을 제한하는 내용의 통지를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변화에 대한 기대 등을 활용한 투자심리 부양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근본적으로는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으나 투자심리는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또, 앤더슨 전략가는 중국 역내 정치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율의 안정성이라며 중국 금융시장의 역내 스트레스는 여타 신흥국에 비해서는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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